내가 생각하는 대통령들에 대한 짤막한 평가. 기타

박정희
솔직히 겪어본 사람이 아니므로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
공과 허물이 같이 존재하는 대통령.
공은 경제발전
허물은 독재
하지만 개발 도상국에서 경제발전을 그만큼 시켜놨다면 욕먹을 대통령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규하
역시 저는 모릅니다.
최규하 대통령을 가장 간단히 평가한 말이 벙어리 삼룡이라는 말이 있는 데 왜 그런지도 잘은 모르고...

전두환
여기서부터 겠군요.
독재자와 학살자.
그 외에는 딱히 할만한 말은 없습니다.
저 두 개를 뺀다면 그냥 비교적 평범했습니다.
저 두 개가 너무 큰 허물이기 때문에 죽을 때 까지 욕을 듣기는 하겠지만 서도요.

노태우
무능하고 부패했던 대통령.
부패는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통령이 부패한 대통령입니다만
올림픽은 그냥 차려진 밥상 받아 먹었던거고 그 외에 딱히 자신이 일군 정치적
업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때는 워낙 세계 경기가 호경기였고 지금의 중국 같은 생산기지 역을
우리나라에서 했기 때문에 먹고살기는 그냥저냥 괜찮았었습니다.
그 때의 잘 나가는 세계 경쟁국가들과 비교하면 초라하긴 했습니다만 말이죠.

김영삼
역시 무능과 부패입니다.
노태우는 그래도 그냥저냥은 했지만 김영삼은 가마솥 엎어버렸죠.
제 친구 중 한명은 IMF 때 아버지 실직으로 지금까지 힘듭니다. (그전엔 꽤 잘나갔음.)
IMF 닥치기 약간 전에 경제쪽 보고 하러 온 사람이 지금 상황이 정말 안 좋다고
말하는 데 듣기 싫다는 뜻으로 의자를 훽 돌려 앉아서 등을 보였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김대중
오늘 돌아가셨죠.
민주화 운동한다고 갖은 핍박 다 받다가 힘들게 힘들게 대통령에 당선.
시작부터 IMF 생활.
사람들은 그 때 좋았던 알짜배기 건물, 회사, 기타 등등의 자산들이 외국에 팔렸다고
격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저희 어머니만 해도 이말을 자주 합니다.) 그렇게 팔아서
가마솥을 제자리에 걸어 놓은 것만으로도 김대중의 경제는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대북정책은 퍼주기라 욕하는 사람 많지만 차라리 이 쪽이 다른 정권에 비하면 낫습니다.
(2MB와 비교해 보시길...)
국장 영결식 때 오는 사람들의 명단을 보면 김대중씨의 평가는 확실히 알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역대 대통령 중에 이 대통령 보다 똑똑하고 바른말하다 따 당하는 대통령 없었습니다.
영결식 때 외국의 인사들이 해준 말들...
경제, 정치, 민생...
하지만 결국 이 땅에 있는 자격없는 기득권 세력을 뽑아내지는 못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관해서는 조금만 찾아보셔도 자료가 산더미처럼 나오니까
간단히 이 정도만 하고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남기고 끝내겠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재임시절 - 366억불 무역적자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절 - 846억불 무역흑자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 1097억불 무역흑자
이명박 대통령 현재임    - 83억 6천6백만달러 적자(2008년 7월31일까지)



 


덧글

  • 다슈군 2009/08/18 18:17 #

    어느분에 대한 평가는 패스 하겠습니다. 조금만 찾아보시면 자료는 끝도 없이 나오니...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