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특급 노량진 수산시장 연어회 한 접시 먹부림특급

저는 가락시장 근처에 삽니다.

어느날 회가 많이 먹고 싶어져 아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가락시장이랑 노량진이랑 회 뜰려고 하면 어디가 더 나음?"

그냥 바로 노량진이라고 답변이 오길래 주말 심야에 차를 끌고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방어와 연어를 적절히 사오려 했는 데 방어는 기름기가 아직 덜 차서 별로랍니다.

전 너무나 귀가 얇아서 큰 맘 먹고 왔는 데 좋을 때 사먹자... 생각해서 연어만 했습니다.

3명이 먹을 거라고... 지출은 25000원...

그리고 돌아와서...

접시에 초밥을 집어준게 6개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먹었는 데 괜찮았습니다. 식사와 같이 먹기는 했지만 양도 한번에 다 못 먹을만큼 됬구요.

뭐... 회만 처음부터 끝까지 셋이 퍼먹었으면 약간은 모자랐을 수도 있습니다. -ㅅ-;

이건 먹기전에 달아본 양입니다.

그런데...

다 먹고나서 빈접시를 달아보니 무채 썰은 것과 그릇 무게가 250g 이나 나왔습니다.

초밥 쥐어준 밥 + 초생강 + 락교 + 와사비 합치면 또 50g은 나오겠지요...

아마 회 실제 양은 900g 도 안 나올 듯... -ㅅ-;

연어 자체가 지방이 많아서 그냥 속에 많이 들어가지 않는 거 같습니다.

일단 양과 가격을 생각하면 배달치킨 정도와 비슷한 수율 같긴 한데 배달치킨보다야

몸에 훨씬 이로울 테니 그냥 납득했습니다. 먹을 땐 정말 맛있기도 했구요.

하지만 왕복 50분 시간과 발품팔기 수고를 생각해보면...


다음에 회를 뜰땐 그냥 집근처 가락시장에 가봐야 겠습니다. -ㅅ-;

간략 총평

1. 맛은 있다.

2. 가격과 양도 질을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편

3. 하지만 또 가겠냐고 묻는다면 집이나 회사가 근처가 아니라면 좀 애매하다.


이 정도 입니다. 노량진 가보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덧글

  • 애교J 2015/11/18 08:45 #

    연어 900g이 25,000원이라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요.(저렴한 편)
    왕복 차비와 시간과 수고로움을 생각하면 동네 횟집이 제격이지만요.
  • 다슈군 2015/11/18 12:14 #

    양심적인 가게 찾는다면 괜찮겠죠.
    근데 양심적인 가게 찾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은게 문제죠. ㅋ
  • 공뇽 2015/11/18 12:24 #

    급 궁금해서 묻는데 시장에서 떠주는 연어는 원산지가 어디인가요????
  • 다슈군 2015/11/18 16:56 #

    횟감은 노르웨이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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