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LPG 수동 사용기 기타


집(서울) - 직장(평택)에 취직하여 회사에 다니기를 약 6개월...

그 동안은 3주 정도 친누나의 모닝을 탔습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를 참조해 주세요

타면서 그냥그냥...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번째로 타게 된 차가...


마티즈 1 이었습니다.

그냥저냥 나쁘지는 않은 차량이었습니다만 미션이 3단 밖에 안 되는 데다 종감속 기어비가 높아서
 
80km 정도만 되도 거의 4000rpm을 치는 것 같은 미션이 마음에 가장 안 들었고 색이 빨강이라는 게

두번째로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만약 이차가 MT 였다면 스파크로 기종변경을 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ㅅ-;

그래도 5개월 정도는 타고 다녔기 때문에 평지에서 최고속도도 한번은 내봤습니다.

130과 140 사이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더군요.

겨울동안 어떻게 어떻게 타다가 결국 제네레이터 이상으로 20만원

배터리 교환으로 6만원 정도의 지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조금 타다 돈 모이면 바로 다른차 구하려 했는 데 겨울엔 타이어 안 좋으면 사고 난다며

타이어를 바꾸고, 머플러를 바꾸고, 오일계열을 다 갈고... -ㅅ-;

저는 그렇게도 말을 했는 데 제네레이터만 쉐보레 지정사업소에 가서 갈으라고...

엉뚱한 정비소 들어가서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고쳤으면 영수증이라도 받아두지 그런것도 안 때어놓고...

여기서 맨붕했습니다. -ㅅ-;

그렇게 수리비로 대략 60만원 쯤 지출하고 매형의 친동생분에게 드렸습니다.

(이것 땜에 맨붕해서 전 20만원 외엔 아버지가 수리한 비용은 주지 않았습니다.)

드리기 조금 전 부터 차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태까지 필요하지가 않아서 한번도 제 돈 들여 차를 사본적이 없습니다만 이번만은 달랐고

이미 알아볼 때 부터 거의 결론은 나 있었습니다.


400 ~ 600 수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디젤 OR LPG차

빨강색 제외(여자 타는 차 같아서 싫습니다. 개인적으로 컬러 자체를 파랑색 계열과 무채색을 선호합니다.)

누적km 10만 전후 정도

수동 (기본적으로 연비 운전을 하는 데 마티즈의 높은 종감속비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조건에 맞는 차는 프라이드 디젤 수동 OR 엑센트 디젤 수동 OR 스파크LPG OR 모닝

4대 정도...

프디수와 엑디수, 모닝은 또 현기라서 싫었습니다. 가격대가 높거나 km가 많거나 문제도 있었고 집에

가솔린 오토 프라이드가 있어서 아는 데 접촉사고도 없었던 곳에서 녹 올라오고 (문 쪽)

그래서 스파크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해택도 그대로 였고...

일단 자동차정비도 몇년 전에 해본적이 있기도 했고 인터넷을 뒤져서 중고차 고르는 법

동영상을 2 ~ 3시간은 보고 갔습니다. (박xx 명장님 조언이라던가...)

처음엔 인천쪽에 가서 10.7만 LS스타 흰색 차를 봤었습니다.

가격은 400 초반대를 불렀었구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긴했는 데 아버지가 키로수가 짧은걸 사라고 길길이 날뛰시더군요. -ㅅ-;

차 사는 데 보태주시지도 않으시면서 저런말 하셔서 정말 뭐 했습니다.

인천에 있었으면 소금기 있는 곳에서 운행했으면 부식이 많을거라고도 태클을 거시고...

(근데 그건 낮에 밝을 때 리프트로 들어보면 하체 상황 다 나와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LPG 수동인 차 자체의 매물이 전국에 그다지 많지 않은데다가 서울 ~ 경기 정도로 범위를 좁히면

더욱 더 매물이 없길래...

[오토 : 수동 (2.5 : 1) 한 이 정도?]

별 기대도 없이 회사근처를 돌아다니다 본 차가 조건이 좋아서 그 다음주에 아버지와 같이 와서 전체적으로 보고

시승한번 한 후 계약을 했습니다.


사양은

스파크 LPG LS 검정 13년식 적산거리 33000km

프레임쪽 무사고

외판 쪽에는 자잘한 기스나 덧칠한 흔적 (이건 낮에 찾은건데 오후나 저녁 시간엔 눈에 안 뜨이는 문제점이었습니다.)


엔진 상태 좋음 (종이컵에 물을 넣고 엔진 위에 올려보니 휘발유인 전 차 마티즈 보다 훨씬 진동이 없었습니다. -ㅅ-;)


머플러, 타이어 상태는 별로 ( 머플러엔 녹... 타이어는 트레드가 앞쪽 10 ~ 20% 뒷쪽 50% 정도 잔존...) 


판매할려고 차량 성능기록부 발급한 내용을 보니 작년 8월에 발급했더군요. 약 7개월 정도를 서 있던 차라는 거였습니다.

뭐 그렇게 안 팔린 이유는 대강 예상해보면 뻔했습니다.


수동이라서! -ㅅ-;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그렇게 잘 살았다고 차들이 자동미션 도배로 된 현 상황이 개인적으론 엄청 못 마땅합니다만 일단

그건 넘어가고...

처음엔 상사에서 620 ~ 630을 불렀습니다만 흠 있는 곳들에 문제재기를 하셔서 아버지가 멋대로 600에 흥정을 하셨습니다.

(이것도 전 더 깎으려 했는 데 바로 결정해버리시고... -ㅅ-;)

인수해와서 그 주 주말에 남양주 동호회쪽 협력업체에 가서 바로 타이어 + 휠을 교환했습니다.

약간 타면서 오래간만의 수동이라 (10년도 넘은 듯...) 엔진은 몇 번 꺼먹었습니다. 지금도 때때로 꺼먹고...

넥스트 스파크 16인치 휠이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아주 예쁘길래 엄청 끌렸습니다만

(왜 인치 따라 디자인이 다른걸까... 그냥 3가지 디자인으로 14, 15, 16인치를 찍었으면 됬을텐데...)

결국 3가지 이유로 포기합니다.


1. 연비 안 좋아진다.

인치업하면 연비 안 좋아진다고...

연비로 타는 경차에 일부러 연비 떨굴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2. 출발 시 구름저항 증가

지금도 시동 꺼먹는 데 여기서 더 다루기 힘들어 지면... -ㅁ-;

이것도 이유가 큰 편이었습니다.


3. 회사 근처 도로사정

이게 사실 가장 컸습니다.

회사에서 도회지로 나오는 데 한 6km 정도 되는 데 과속 방지턱이 20개쯤 됩니다. 미친...

어차피 턱 있는 곳 다 알고는 있습니다만 조작실수로 휠에 큰 충격이 들어가면 바로

휠 교환하게 될거 같아 결국 포기했습니다.

교환은 넥스트 스파크 14인치 순정 알로이 휠로 했습니다.

휠 + 타이어 작업 하면서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전 고속도로 위주로 타니까 공기압은 빵빵하게 넣어주세요."

38psi 넣어주시더군요.

근데 구형 스틸휠과 인치는 같고 폭은 오히려 넓어졌는 데 출발 시 시동꺼먹는 횟수나

난이도는 훨씬 적어지고 쉬워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업어올 때는 공기압이 좀 빠진 상태라 출발 시 구름저항이 유독 큰 상태였다고

추측이 되더군요.
 

그 다음엔 블박...

그 다음엔 고무매트...

순으로 차를 손 봤습니다.

블박도 동호회 협력업체를 이용했는 데 전에 마티즈 구하고 달려고 아는 분한테 구했던 블박이

그대로 있어서 그걸 그냥 가져다 달았습니다.

매트는 걍 사제 매트였는 데 벌집이나 코일은 뭔가 끼었을 때 청소만 하기 힘들어 질 것 같아서

이걸로 깔았습니다.


그리고 운용하면서 느낀 것들...

1. 외관 디자인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평가항목 입니다만 개인적으론 그냥그냥이라고 생각합니다.

꼴도 보기 싫은 모닝보단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경차들 디자인만 따진다면...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스파크 75점, 모닝 60점, 넥스팍 85점 주겠습니다.

더 언급한다면 마티즈1 디자인도 90점은 주고 싶다 라는 게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2. 실내 디자인, 기능등...

전체적으론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

계기판은 정말 최악입니다.


속도계와 RPM 게이지가 핸들에 가려 시트에서 보면 시인성이 완전 개판입니다. -ㅅ-;

차라리 이럴바엔 아예 RPM도 속도도 디지털 숫자계로 표기하게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핸들은 높이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만 좌석의 경우 수동으로도 높이를 조절할수가 없습니다.

뭐 이건 더 높은 등급이나 옵션을 넣으면 달려서 나올거 같긴 합니다만 높이 조절을 뺀건 좀 짜증나더군요.

핸들 높이 조정기능은 무조건 가장 높게 말곤 선택의 여지도 없는 듯...

다른 부분은 비교적 깔끔하고 개인적으론 불만이 없었습니다.

마티즈때는 카팩 넣어서 구형 카세트에 핸드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들었었는 데 걍 USB 하나 박아 넣고 끝...

걍 순정오디오 스피커들도 마티즈 때랑은 그냥 비교불가. -ㅅ-;

3. 운동성능

기어비 전 구간이 기어비가 너무 촘촘합니다. 최종 감속비가 너무 높아서 변속 타이밍이 너무 짧아서

좀 불편합니다.

최종 5단 기준 100km 일 때 2000RPM 정도로 셋팅하고 현재의 5단의 기어비를 4단으로 했었으면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을 것 같은 데 이 점이 좀 불만입니다.

(아니면 그냥 수동 미션을 6단으로 넣어주던가...)

전 경차에 가속력 같은건 거의 생각않고 운전합니다. 경제성으로 타는 찬데 레이싱할 것도 아니고...

운동성능과 안정성엔 아무 불만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국산 2000cc 이내 차량과 같이 출발하면 거의 비슷하게 갑니다. 공차중량과 수동미션의

덕분이겠습니다만 물론 맘먹고 밟는 차가 있다면 뒤쳐지겠지만 그런차는 어차피 알아서 제 뒤에서

절 추월해서 가니까 뭐... 신경 안 씁니다. 그런경우 다음 신호에서 빨강불 들어오면 같이

서 있거나 하니... -ㅅ-;

고속도로 많이 타셔도 아무문제 없습니다. 심한 과속을 안 한다는 전재하에선 어차피 고속도로에서

스파크 타고 사고 나서 죽을 정도면 다른 세단차 타도 상황 별로 많이 안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외제차 빅 3사급 차량 타실거 아니면 말이죠...

최고속도는 언제한번 밟아봐야 하는 데 기회가 안 나서 못하고 있습니다. -ㅅ-;

4. 공간활용

전 165cm에 65kg 인데 뒷 좌석 타도 딱히 문제 없습니다.

좁다고 하시는 분들은 넓은 차에 적응해 버려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뒤에 사람타고 장거리 가는 거 아니면 뒷좌석, 트렁크 쪽엔 불만 없습니다.

5. 제동성능

기본적으로 차중량이 가벼워서 브레이크 쪽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애시당초 과속을 거의 안 하니 브레이크에 부담줄 일이 없습니다. -ㅅ-;

6. 단점

조그만 엔진룸에 구겨넣은 부품들 때문에 정비성이 나쁜 것.

경쟁사 차량 (모닝) 대비 옵션 부족 (이건 잠시 후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모닝 대비 늦게 터지는 최대토크

(스파크 최대토크는 RPM 4500은 넘어야 9.5kg 쯤 나옵니다. 모닝은 RPM 3500쯤에 나오구요.)

어차피 도토리 키재는 출력이라고 하면 뭐 별로 단점이라고 할 순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7. 연비

여태까지 큰 주유는 2번을 했습니다.

312km 주행

LPG 604원

11825원 주입

약 19.5리터

428km 주행

가격동일

18662원 주입

약 31리터

14.6 정도 나옵니다.

428km 주행때는 최고속도를 본다고 몇 번 가속한게 있어서 그것 때문에 조금 연비가 앞서보다 떨어진 듯...

한달 유류비는 4 ~ 5만원 정도로 거의 대중교통 이하입니다. -ㅅ-;

8. 더 하고 싶은 것

머플러 변경

녹이 많이 껴서 그러는 데 알미늄같은 재질로 구조변경없이 장착할 수 있는 부품같은게 있다면 달고 싶습니다만

구조변경하면서 그걸 끼느니 차라리 그냥 망가질 때까지 쓰고 그 후엔 순정 머플러를 장착하는 게 싸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ㅅ-;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태클 주시길...

스피커 업그레이드

가성비로 볼 때 사기패키지2가 가장 만만한 것 같은 데... 음... 고민중입니다.

사제 HUD 설치

계기판 시인성이 개판이라 사제로 달 수 있는 HUD가 있는 것 같아 고민중입니다.

중앙 실내등, 트렁크 등 설치

없으니 조금씩 아쉬운 경우가 있어서 고민중 입니다.

알미늄 페달 설치

기본 페달이 너무 허접해 보여서 사실 실용성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알미늄 페달을 달아보고 싶습니다.

근데 2012년 까진 페달이 다 호환되는 데 13년식 부터 쉐보레 정품 알미늄 페달은 맞지가 않더군요. -ㅅ-;

쓸만한게 없어서 그냥 사제 페달을 달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차에 쓰는 돈은 딱 여기까지만 할 예정입니다. 그 외의 튜닝이나 개조는 일절 손 안 댈 생각...


9. 총평

현재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불안할거 같다구요?

준중형에 비해 유지비 의외로 별 차이 없다구요?

실제로 타보세요.

어떤가...

개인적으로는 경차에 옵션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에 관한 최소한의 기본사양만 달려있다면 나머진

최하 트림에 가격을 내리는 게 바른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후방카메라...

어제 면허따신 분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만 스파크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후방카메라가 필요할 정도라면

그냥 운전 안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주차할 때 이게 못 주차하는 자리라면 오토바이 정도밖에 댈수 있는 게 없으니까 말이죠.

휘발유 차량이 LPG 차량보다 유리한 건...

차 타는 곳이 너무 깡촌이라 LPG 주유소가 없다.

차 쓰는 용도가 가끔 마트 가는게 전부 다. (극도로 주행거리 짧음)

나는 달리고 쌔려밟는 게 너무나도 좋아서 LPG로 출고했을 때 오는 운동성이나 출력 손실 그 약간의 퍼포먼스도

너무 아깝다.

세 가지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경우라면 출고 시 늘어나는 약간의 부담은 연료비로 상쇄하고 남으며 잔존가치도

유리해서 불리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넥스트 스파크는 구 스파크 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나아졌다고 하던데 빨리 이 모델도

LPG가 투입됬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Adolf Kim 2016/04/19 12:20 #

    저는 스파크 AT 가솔린을 타고 있는데, 지금까지 경험에 따라서 적습니다. 몇 가지는 조금 안 좋은 점을 적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점이 알려져 있다 정도만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의외로 스파크도 녹문제가 있습니다. 그것도 좀 황당한 부분에 있습니다. 도어 웨더스트립을 살짝 들면 거기에 녹이 습니다. 다른 차량에는 없는 M300 특유의, 어느 정도 널리 알려진 문제입니다. 제 차도 이 문제가 있습니다. 머플러는 어차피 녹슬라고 있는 것이니 그냥 두고 터지면 그 때 바꿔도 늦지 않을거라 봅니다. 바꾼다고 폼나는 것도 아니니 그 돈으로 연료를 더 때는게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 스파크는 전체적인 차 보다 가벼운거지 경차 가운데는 무게가 꽤 나가는 물건입니다. 거기다 엔진 자체가 적어주신 바와 같이 최대 토크가 나오는 회전수가 높은데, 이건 스파크에 들어가는 S-TEC II(B10D1)의 원판인 젠트라 1.2용 S-TEC II(B12D1)부터 있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정차시 액셀을 가볍게 밟으면 차가 꽤 굼뜨게 움직입니다. 자동이면 정말 돼지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무게 문제도 있고 출력도 경쟁 모델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이라서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느린건 사실이고 특히 언덕에서는 저속 차선으로 움직이는게 상식이 됩니다. 강원도쪽이면 정말 눈물납니다. 정말 경차에서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차는 이전 세대인 M200이었는데, 이건 M100과 표기된 마력이나 배기량은 같아도 실제 움직임이나 가속력은 꽤 좋습니다. 조금만 길을 들이면 AT도 휙휙 굴러갑니다. 수동의 기어비 문제는 사실 M300만의 문제는 아니고 지금까지 나온 수동 경차들은 다 비슷해서(다들 5단 수동입니다.) 손이 바쁜걸로 유명합니다. 수동의 선택 비율이 영업용을 빼고는 낮은 것도 손이 꽤 바쁜것도 원인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경차의 AT 단수를 6단까지 늘리기도 어렵고 DCT는 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서 요즘 추세는 CVT로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3. 경차사랑카드 발급을 안받으셨다면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건이 좀 까다롭긴 하지만(주민등록상 한 가구에 경차만 한 대) 이 조건만 만족하면 유류세 기준으로 연 10만원 할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LPG도 예외는 아니라서 160.82원 할인이 붙습니다. 거의 리터당 550원에 넣는 것이 되니 경제성이 천하무적입니다. 출퇴근용으로 차를 쓰면 이걸로는 부족하니 일반 신용/체크카드가운데 주유할인 그런대로 되는 것 하나 정도만 보조로 쓰면 연료비 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저도 M100(전에 타시던 것과 같은 3단 AT. 저는 지금이 네 번째 경차입니다.)때부터 이 카드를 썼는데 정말 효과가 큽니다.

    4. 키가 작으면 속도계 시인성은 그저 그런데 제 경우 부정확한 타코미터가 가장 NG입니다. 저같은 경우 그래서 블루투스 OBD 어댑터 + 폐 휴대전화 + Torque Pro 앱 조합으로 게이지를 만들어 이 부분을 보완하고 있는데, 대신 OBD에서 불러 오는건 반응이 느려서(대충 0.5~1초정도 Delay가 있습니다.) 그건 참고하셔야 합니다. 대신 이렇게 하면 남는 듀얼코어급 휴대폰이 있다면 가장 저렴한 비용(OBD 어댑터는 싼건 오픈마켓에서 2만원 미만, Torque Pro도 6,000원 미만, 거기에 전원 케이블과 거치대 정도.)으로 스파크에 부족한 기능들(연비계 등)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5. LPG 모델은 쉽게는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M300에서 쓰던 S-TEC II와 달리 M400의 SGE는 한국GM과 별 인연도 없는 엔진인데다(역시 아시다시피 이 엔진은 오펠과 중국 상하이모터스의 공동 개발입니다.), 한국GM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장사를 할 의지가 전무한 기업이라(M400 LTZ의 정가가 아무리 옵션이 더 들어갔다고 하지만 TA TCI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 이미 NG입니다.) 나올 가능성을 당장은 낮게 봅니다. 더 끔찍한 점은 현재의 한국GM CEO가 일반적인 경영자가 아닌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점입니다.(바로 전 직위가 한국MS CEO였는데, 한국MS를 내부적으로 박살내 영업적인 재기가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는 비난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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